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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200억 들여 IT인프라 재구축

by [김경민]™ ┌(  ̄∇ ̄)┘™ 201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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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200억 들여 IT인프라 재구축
3월부터 10월까지 32억 규모 컨설팅 프로젝트 진행
2011년 02월 07일 (월) 20:30:00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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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금융공사가 IT인프라 재구축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곧 시작한다. 중장기 정보화 전략 수립과 업무확장에 대비한 유연한 정보시스템 확보가 이번 프로젝트의 주목적이다.

공사는 IFRS 도입을 위한 K-IFRS 컨설팅과 독자적인 프로세스 수립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IT컨설팅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기업이 최대 세 군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IFRS 컨설팅은 재무회계 요건정의, 개발 및 테스트 지원, 비교표시 재무제표 산출 등을 업무 범위로 한다. 비즈니스 컨설팅에서는 공사만의 독자적인 프로세스 정립, 컨설팅 통합 프로젝트 관리조직(PMO), 개발과 개발감리 발주지원 등을 수행해야 한다. 중장기 정보화 전략 수립과 시스템 재구축 및 K-IFRS 도입을 위한 분석·설계는 IT컨설팅을 통해 진행된다.

정책금융공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2단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그 이전인 7~8월경 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컨설팅 사업과 2개월 정도 병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업무 이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스템 구축은 2012년 12월 이전에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그림>한국정책금융공사 IT인프라 현황

   
 

이성엽 정책금융공사 IT기획운영팀 차장은 “2009년 10월 공사가 산업은행에서 분리되면서 산업은행의 시스템을 거의 대부분 가져와서 사용해왔다”면서 “이 시스템은 2000년대 초반 시스템이라 노후화됐고 아키텍처 역시 최신 개념을 담고 있지 못하다”고 이번 사업의 배경을 밝혔다. 기업 금융을 위한 여신 업무를 하기 때문에 공사만의 독자 프로세스가 필요한 것도 사업 추진의 이유 중 하나다.

이번 사업에는 IFRS 컨설팅 경험이 있는 주요 회계법인은 물론 IT컨설팅 회사, IT서비스 회사 등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컨설팅 사업에만 약 32억원이 투자되며, 본 구축 사업은 약 200원 규모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정책금융공사는 다음 달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짓고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달 22일부터 3일간 IFRS, 비즈니스 컨설팅, IT컨설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설명회가 진행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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