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cio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7
[Must Read] IBM CFO 스터디 2010 | |||||||||||||||||||||||||||||||||||
경제 위기 거치며 CFO가 기업 전반의 의사결정에 참여…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통찰력 제시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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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IT업체들이 제품을 팔기 위해 기업의 누구를 만나는가 하는 외신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단연 최고정보책임자(CIO)가 5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만 기업 경영진이라고 답한 응답도 28%로 꽤 높았습니다. 기업 경영진 중 특히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연구조사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IBM 비즈니스 가치연구소가 전 세계 81개 국가, 32개 산업부문 1900여 CF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인데요, 2008년 말부터 시작된 경제 위기와 경기 침체기를 지나면서 CFO의 파워는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긴축재정과 예산 삭감 등으로 당연한 결과일까요. IBM에 따르면 아닙니다.
IBM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전에는 현금 흐름, 매출 위협 요인 확인, 자산 획득 등이 CFO의 주 관심사였지만 경제 위기 후 예측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상황이 빠르게 변하면서 기업 경영진들은 CFO에게 더욱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CFO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자로서 활동할수록 해당 기업은 더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연구보고서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CFO가 가치 통합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다른 기업들보다 높은 연간평균성장률(CAGR),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매출, 평균 투하자본이익률(ROIC)이 모두 높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CFO가 가치 통합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기업에서는 특정 기능들을 표준화하고 조합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업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측정, 모니터링하며, 다른 기업들과 공공기관 등 기업 내외부에 걸쳐 통합된 정보를 확보해 통찰력을 얻고 있었다고 합니다. 내용 중 사례 연구도 있는데요, 유니레버유럽과 LG전자가 소개됐습니다. 유니레버유럽은 재무관리 업무를 모두 아웃소싱해서 기업은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LG전자는 80여개에 이르던 회계 시스템들을 단일화해서 6주 걸리던 글로벌 수익성 분석을 단 5일만에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무려 83%나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죠.
여기까지 읽고보니 IBM CFO 스터디의 행간이 뭘까 궁금해집니다. 표준화된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구축하고 그것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와 비즈니스 분석(BA)와 연동하라는 메시지일까요. 아웃소싱을 하라는 소리일까요. ERP 구축이든, 아웃소싱 혹은 BI, BA든 모두 IBM이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이긴 합니다. 한국IBM은 2일 후인 15일 ‘2010 IBM CIO 포럼’을 개최하고, 2010 CFO 스터디를 총괄 지휘한 칼 노드먼(Carl Nordman)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파트너가 참석해 보고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한다고 합니다. 이틀을 기다리기 힘드시면 이 연구보고서의 원문을 직접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연구보고서 원문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채워야 하는 입력 필드가 몇 칸 있습니다. 조금만 수고하시면 70페이지에 이르는 보고서를 읽으실 수 있답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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