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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Read] AT커니 ‘저탄소 친환경 공급망 구현’ 보고서

by [김경민]™ ┌(  ̄∇ ̄)┘™ 201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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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io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50

[Must Read] AT커니 ‘저탄소 친환경 공급망 구현’ 보고서
저탄소 완성품 위해 공급망에서 탄소 발생 억제해야
2010년 02월 17일 (수) 16:58:00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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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덕분에 기업의 탄소배출 저감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데요, 일부 선진 기업들은 탄소배출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협력사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Supply Chain) 전체에서 탄소 배출을 낮춰야 친환경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AT커니의 두번째 Carbon Disclosure Project(CDP) 보고서를 보시고 글로벌 선진기업들이 공급망에서 어떤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하고 있는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DP는 저탄소 경제 환경에서 자사의 완성품이나 최종 서비스의 탄소배출 억제를 위해 공급망과 탄소 관리 정책을 통합하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모임입니다. 그리고 CDP 공급망 프로그램은 CDP 회원사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44개의 회원사 중에는 보잉과 캐세이퍼시픽 등 항공사는 물론 델, IBM, HP 등 내로라 하는 IT업체들, 펩시콜라, P&G, 로레알 등 생활소비재 및 식음료 업체,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뱅크그룹 등 금융권도 포함돼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기업은 없네요.

이번 보고서에서는 80% 이상의 CDP 공급망 회원 기업들은 탄소 저감을 위해 협력사들과의 공조에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 44개 기업의 1402개 협력사에게 설문조사를 뿌렸고 710개 협력사가 답변한 자료를 토대로 대기업의 협력사에서 이뤄지는 탄소절감 노력을 가늠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한다는 협력사들도 2008년에 26%에 불과하던 숫자가 2009년에는 33%로 올라섰습니다.  회원사들에게서는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요.  

AT커니는 △소비자들의 요구 △공급망 위험관리 △주주들의 압력 △협업 프로세스 개선 등 4가지 이유로 인해 기업들이 유해물질 저감 정책을 수립한다고 분석했는데요, 소비자들도 자신이 구입하는 제품에 유해물질이 없는지 구성 요소의 성분을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 각종 규제들이 늘어나면서 유해물질 관리를 도외시하다가는 기업에 위기가 닥쳐올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사가 되고 있죠. 

   
협력사와 함께 온실가스(GHG) 감축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답변한 기업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Member는 44개의 CDP 공급망 프로그램의 회원사이며, Suppliers는 이들의 협력업체다.

Paul Dickinson의 CEO는 기업이 협력사의 탄소 관리를 관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탄소관리는 ‘하면 좋은 것’이 아닌 ‘해야 하는’ 것이 됐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이 조사에 따르면 CDP 회원사의 56%가 향후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하지 않는 협력업체들을 퇴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6%의 기업들이 실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탄소세 적용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AT커니의 CDP 보고서 원문을 참조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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